장이 열리기전 시장을 분석하기 위한 5가지 단계가 있다.
장 분석을 위한 5단계
1. 전날 미국 증시 상황 보기
2. 원유시세 확인
3. 반도체지수 점검
4. 해외뉴스 확인
5. 경제지표 발표일정
1. 전날 미국 증시 상황 파악 (해외주요지수)
미국 주식시장 개장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 ~ 오전 6시이다.
미국 증시가 끝나고, 아시아 증시가 열리며, 그 다음 유럽 증시가 열리는데
이는, 서로 이슈들이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때는 해외주요지수(S&P500, 다우지수, 나스닥지수)가 어떻게 끝났는지 정도만 체크하면 된다.
특히 우리나라 시장의 경우 나스닥지수와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나스닥지수 : 애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 들이 대거 포진한 지수
우리나라는 해당 기술 기업과 관련된 기업이 많아 나스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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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반도체시장의 성장 이슈로 나스닥시장이 상승했다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종목들의 상승도 기대해볼만 하다.
2. 원유시세(주요상품시세) 파악
주요상품시세는 반도체, 원유, 금속, 농산물로 나뉘어 있다.
여기서 원유를 집중해서 봐야한다.
다시 원유에서는
텍사스산 중질유(WTI), 중동산 두바이유, 영국의 북해산 브렌트유가 있다.
우리나라 기업은 주로 두바이유를 이용하지만,
상품 팔 때 가격 기준은 WTI 이므로 둘다 체크해야한다.
만약 WTI의 가격이 두바이유보다 높게 형성되면, 정유업의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기업들은 석유를 하루하루 받아서 파는 것이 아니라, 선결제한 후 비축해두는데,
유가가 상승하면 예전에 낮은 가격으로 계약한 원유의 마진이 좋아져서 이익이 증가 (주가상승 가능성 ↑)
정유사들은 원유를 구입한 시점부터 상품화에 2~3개월이 걸리는데, 그 사이 유가가 오르면 기존 원료 구매가 대비 비싼 값에 석유제품을 팔 수 있어 마진율이 높아진다.
참고 :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823875
즉, 이러한 흐름때문에 유가는 그날그날 올랐나 체크하기보다는
전체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추가적으로 유가에 영향을 받는 업종이 있는데, 바로 '항공업')
3.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파악
우리나라는 반도체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 지수를 확인 안할 수 없다.
기준지수는 200이며, 우리나라 기업도 포함된 모든 나라 반도체업종 지수로 사용된다.
4. 해외뉴스
일반적으로 아침의 증시뉴스를 보면, 미국 증시가 어땠는지 말하고, 이유를 말해준다.
금일 검색결과
미 연준에서 페이퍼링 '신호'가 나왔다.
테이퍼링 : 양적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 즉,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풀었던 달러를 경제에 큰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서서히 거둬들이는 전략 정도로 생각
사람들은 이것이 시작하게 되면 금리 인상을 예상해 다른 나라에 투자되었던 자금이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다.
-> 달러 환율 인상될 가능성이 증가, 또는 일부 국가가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 증가
또 금값을 말해주는데,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역의 상관관계이다.
금값이 크게 상승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한다고 볼 수 있다.
5. 경제지표 발표일정 보기
일정 중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설은 미국 금리 방향성에 대한 코멘트가 나온다.
주요 지표 발표나 금리에 대한 발언으로 시장이 강하게 오르거나 떨어질 수 있으니 잘 파악해야한다.
오늘 다룬 내용을 통해 환율이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국내 시장의 동향을 어느정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지, 무조건적으로 적용된다고는 할 수 없다.
다양한 변수가 늘 존재하기 때문에
하지만 위 변수들도 잘 파악한다면, 국내 시장의 동향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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