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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_초급_4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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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기업과의 동행이다

상당수의 투자자들은 대개 투자한 기업이

어떤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한다.

...

 

그 기업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무엇인지 정도만

파악하고 간략하게 정리된 재무제표를 본 뒤 알아야 할 건 다 알았다고 생각하며

투자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를 '투기'라 부른다.

 

상황이 이러니,

1. 매출은 늘었는데 수익률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해도

그 원인이 원재료 가격의 상승 때문인지, 설비투자를 했기 때문인지 모른다.

 

2. 업종 전망이 밝다는 것까지는 알지만 경쟁사들 사이에서의 위상은 모른다.

 

3. 일시적 수급 때문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 외에 지속적 하락이나 상승의 원일을 몰라 불안해한다.

이렇게 되면 주가가 오르면 "팔았는데 더 올라가면 아까워" 마음이 불편하고
반대면 "완전히 바닥까지 가는가 싶어" 불안하다.

이래서는 동행하는 투자가 불가능하다.

 


기업이 현재보다 성장하면 주가는 상승할 것이고,

쇠락하면 주가는 하락할 것이다.

이때 물론 성장이 주가에 즉각적으로 반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봄녀 주가는 반드시 기업의 성장과 쇠락을 반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봐야 한다.

기업의 역사도 보고,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의 역사도 보고,

그 기업에 속해 있는 업종의 역사도 봐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모든 행위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인 것이다.

 

이것들을 공부하는 사이에 주가가 상승해버릴까 불안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기회는 다시 온다.

 

주식시장의 격언 중 

'버스를 보내면 택시가 오고, 택시를 보내면 비행기가 온다' 라는 말이 있는 거처럼

기회인 줄 알고 덥석 물었다가 낭패보는 일이 많으니 신중히 선택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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