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주식투자 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
구글에 주식투자 공부라고 검색만 해도 다양한 광고들이 나온다.
박영옥 저자는 책에서 주식투자 공부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1.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을 넓게 파는 공부
2. 개별 기업의 정보를 깊이 파는 공부
비록 2가지로 분류를 했지만 사실상
넓고 깊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넓어도 깊이가 없으면 의미가 없고, 깊이 들어가려면 일단 넓게 파야한다.
넓이와 깊이는 같이 파는 것이다.
사실 넓게 파는 공부를 끝내고서 깊이 파는 공부를 하겠다는
'학구적인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실 부담가지지 말고 편하게 흥기가는 부분부터 시작하라는 뜻이다
각자 수준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좋은데,
경제 관련 방송이나 신문을 보며 진단할 수 있다.
무슨 말인지 다 이해할 수 있따면 상당한 지식이 있는 것이고,
그저 하품만 나온다면 상당부분 모른다는 것이다.
용어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 다면 경제와 주식에 관한 책들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용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이고
개별 경제 뉴스를 큰 틀에서 이해하고 싶다면
자본주주의 원리를 다룬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몇권 읽다 보면 다음에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흐름이 잡히니 우선 읽어보자
투자하려는 기업의 업종에 따라 물리, 화학, 전자를
공부해야할 수 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금방 지쳐버리고, 머리만 아플것이다.
그래서 쉬운 것 부터 해치우는 것이 좋다.
그래서 우선
1. 경제신문, 종합일간지, 경제주간지를 신청한다.
요즘은 e-book이나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긴 하지만,
마음껏 메모하고 스크랩하기에는 1년에 얼마 안하니까 신청하고 보는게 낫다.
경제 신문, 주간지 등을 읽으면서 흐름을 파악하다.
눈에 띄는 기업이 생겼다면 그 다음은
2.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는 재무제표를 확인한다.
지난 몇 년 동안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 등의 지표들이
점차 좋아지고 있따면 긍정적이라 할 것이고, 반대라면 위험한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일관된 흐름없이 들쭉날쭉한 기업도 존재한다.
어느 쪽이든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된 이유를 알지 못하면 모르는 것과 같다.
예를 들면 빚을 갚았거나 투자를 해서 이익이 감소했을 수도 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을 수도 있고, 출혈경쟁으로 매출이 늘어도 이익은 감소한다.
3. 이유를 알아야한다.
이유를 알려면 지난 몇 년간의 공시와 뉴스를 주가 그래프와 비교해가며 체크 해야한다.
오랜시간을 들였는데도 '투자하기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기도 할 것이다.
가끔 마음의 장난으로 열심히 공부한 기업의 내용이 아까워
해당 기업의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마음의 장난에 속지 말아야 한다.
4. 기업의 홈페이지 방문을 해본다.
대중 소비자를 상대하는 기업이라면 홈페이지에 소비자에 대한 배려를 볼 수 있는데,
이때 온라인 쇼핑몰에서 후기를 보거나 직접 매장을 방문해 판매원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5. 해당 기업의 경영자의 언론 인터뷰 자료를 본다.
만약 과거에 인터뷰를 하면서 포부를 밝혔다고 하면,
현재 시점에서 어느 정도 실현되었는지 비교해볼 수 있다.
상당 부분 현실화되었다면 허튼소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는 기업선정에서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6. 이외
1) 업종 내에서 위치, 2) 시장 점유율 순위, 3)점유율 추이,
4) 주식 관련 게시판에 보이는 소액주주의 반응 등 을 살펴본다.
...
그럼 위의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업이 과연 존재 할 것인가?
당연히 없을 것이다.
결국 모든 기업이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수치화해서 판단할 수 있는 지표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각 지표들을 스스로 판단해보면서 부정적인 지표가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할만한 요인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즉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한다.
오늘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사실 모든 결정은 최후의 순간에는 주간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결국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이며, 이는 정보를 충실히 모으는 것만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하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복잡하게 얽혀 있던 정보들이 어느 순간 명쾌하게 정리될 것이다.
그것이 통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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