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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_초급_11 (경영자) 친구가 동업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동업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 무슨 일을 했어? 뭘 잘해? 사실 이 질문들은 '어떤 면이 동업을 했을 때 함께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줬는가' 라는 뜻으로 수렴된다. 만약 단순히 "서울대 나왔어" 라고만 답한다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경력과 주변의 평판을 조합해보았을 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강점을 갖고 있다거나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 즉 우리는 투자를 하기에 앞서 투자하려는 회사의 과거의 행적이나 몇몇 중요한 포인트를 확인해야한다. 그 경영자가 경영을 시작한 후 기업이 꾸준히 성장했는지를 봐야한다. 단순히 우상향 직선 그래프를 말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의 성장과 안정성을 말하는 것 만약..
주식_초급_10 (정리 - 차트 vs 기업 가치판단) 차트 vs 기업 가치 판단 차트는 유용하다 숫자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주가와 거래량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주가의 등락, 경제적 이슈나 공시가 있었던 기간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점검하기 쉽기 때문에. 하지만 차트의 역할은 거기까지다 차트는 과거의 일들을 확인하는데 편리한 도구이지 미래를 예측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지표는 아니다. 주가와 거래량으로 만든 그래프로 기업의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차트를 홀짝 게임에 비유한다. 차트 투자는 승률 50%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차트투자를 하는 이유는 쉽기 때문인 것 같다. 기업 가치를 파악하려면 업종의 전망, 업종 내 경쟁력, 재무 건전성, 지분 구조, 경영자의 능력 등 공부할 것이 많고, 지속적인 관심이 ..
주식_초급_9 (투자 공부법_2) 연결하고 상상하는 습관을 가져라 우리는 주변에 많은 사건(정보)이 일어나고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사건들을 그저 흥미롭게 바라보고 말거나(이정도면 괜찮다) 별 생각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것이다.' 하지만 한때 등골브레이커라고 부르던 아웃도어 제품이나 자전거의 주가를 확인해보면 그 당시 그러한 사건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기회였는지 깨달을 수 있다. 물론 이런 정보들은 '공부의 시작'이되어야지 '투자의 시작'이 되어서는 안된다 활황인 업종 내에서도 성장하지 않는 기업이 있으니, 좋은 업종의 좋은 기업을 골라야 한다. 습관적으로 보고 넘기던 것들을 다시 짚어보고 질문하는 훈련을 해야한다. 끊임 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지식을 쌓다 보면 식견이라는 것이 생기..
주식_초급_8 (투자 공부법) 그렇다면 주식투자 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 구글에 주식투자 공부라고 검색만 해도 다양한 광고들이 나온다. 박영옥 저자는 책에서 주식투자 공부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1.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을 넓게 파는 공부 2. 개별 기업의 정보를 깊이 파는 공부 비록 2가지로 분류를 했지만 사실상 넓고 깊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넓어도 깊이가 없으면 의미가 없고, 깊이 들어가려면 일단 넓게 파야한다. 넓이와 깊이는 같이 파는 것이다. 사실 넓게 파는 공부를 끝내고서 깊이 파는 공부를 하겠다는 '학구적인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실 부담가지지 말고 편하게 흥기가는 부분부터 시작하라는 뜻이다 각자 수준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좋은데, 경제 관련 방송이나 신문을 보며 진단할 수 있다...
주식_초급_7 (투자 훈련_1) 누구나 알고있지만 누구나 실천하고 있지않은 것 기본적인 공부도 하지 않고 무턱대고 주식투자로 뛰어드는 행동이다. 내게 10억원의 여윳돈이 있다고 하자. 이때, 펀드매니저라는 사람이 와서 자신에게 맡기면 연간 20% 수익을 내주겠다고 한다. 이후 그의 이력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얼마전까지 주식 시장과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했으며, 증권분석가도 아니다. 이 펀드매니저에게 돈을 맡길것인가? 당연히 그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그런 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다. 차트나 재무제표를 간단하게 훑고나서 섣불리 달려든다는 것이다. 주식시장과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간략하게 정리된 재무제표만 보고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최소 10권 이상의 주식투자 ..
주식_초급_6 (주식투자를 보는 관점)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은 본인이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주가가 조금이라도 더 하락하기를 바라고, 매수한 직후부터는 상승하기를 바란다. 그저 주식을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팔기만하는 매매게임으로 보며 하루라도 빨리 시세 차익을 남기고 싶어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투자자가 신경써야 할 것은 주가밖에 없다. 그저 낮은 가격에 샀다가 고점에서 팔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당연히 당장 바로 앞의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 예측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긴해도 이는 그저 확률 게임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야한다. 투자 수익은 매매 게임으로 얻는 시세 차익이 아니라, 기업의 발전에 따른 보상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주목해야할 것은 주가가 아니라 기업의 본질 '기업이 내 예상대로 성장하고 있는가' 이다. 주가는 기..
주식_초급_5 (투자자란) 투자자도 기업가다 업종에 따라, 수익 모델에 따라 다양하지만, 창업한 이후의 의미 있는 수익을 내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런저런 사정에 따라 적자를 보는 때도 있다. 단기간에 수익이 나지 안흔다고, 경기가 나빠진다고 폐업을 할 거라면 애초에 사업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한다. 사업가라면 장단기 플랜을 가지고 뚝심 있게 일구어 가는게 바람직하다. 만약 경영자가 장기적인 성장 플랜이 없이, 단기적인 이익만 눈을 두고 있다면, 또 직원들을 못 살게 군다면, 망할 확률은 99% 이다. 투자자의 시선에서 경영자를 객관적인 눈으로 평가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사장, 존경할 수 있는 사장의 모습을 만들어 보자. 사업을 보는 장기적인 안목과 세상에 대한 통찰과 예측력 직원들에게 관심은 가지되 간섭은 하지 않는 ..
주식_초급_4 (원칙) 투자는 기업과의 동행이다 상당수의 투자자들은 대개 투자한 기업이 어떤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한다. 그 기업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무엇인지 정도만 파악하고 간략하게 정리된 재무제표를 본 뒤 알아야 할 건 다 알았다고 생각하며 투자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를 '투기'라 부른다. 상황이 이러니, 1. 매출은 늘었는데 수익률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해도 그 원인이 원재료 가격의 상승 때문인지, 설비투자를 했기 때문인지 모른다. 2. 업종 전망이 밝다는 것까지는 알지만 경쟁사들 사이에서의 위상은 모른다. 3. 일시적 수급 때문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 외에 지속적 하락이나 상승의 원일을 몰라 불안해한다. 이렇게 되면 주가가 오르면 "팔았는데 더 올라가면 아까워" 마음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