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경제 금융 공부_17일차 (feat. 순환식 투자 전략)

지난 시간 적립식 투자의 최대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적립이 계속되면 점점 자산은 커지는데, 그에 비해 큰 수확을 얻지 못하였다.

즉, 리스크 희석 효과가 거의 사라진다는 것.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여러가지 있었지만,

 

오늘은 순환적립식 투자 전략을 소개하려한다.

대충 순환하는 짤

 

먼저 간략히 순환적립식 투자 전략의 방법을 소개하면,

 

 

끝없는 매입이 아닌 특정 기간을 정하고 만기가 되면 전체를 매도한 후 다시 분할하여 적립하는 방식

 

예시를 들어 이해해보자

ex) 
1.2억원을 1년간 투자한다고 하자

매달 1000만원씩 투자에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수익이나 손실이 발생했을 것이다.

이때 1년 만기가 된 이후에 다시 전체 자금을 모두 매도한다.

그리고 다시 그 자금을 12등분으로 나누어 다음 1년동안 투자한다.

(즉, 2년차 시작 시점에서는 전체 자금의 1/12만 주식에 다시 투입)

 

이같은 결과는 상당히 흥미롭다

 

적립식 투자와 순환적립식 투자를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보면 아래와 같다.

적립식 vs 순환적립식

잘 보면 경제위기 같은 폭락장에서 손실을 현저히 줄여준다.

 

늘 배웠듯이 투자에서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이 방법이 단순 적립식투자보다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거치식이나 단순 적립식은 완전히 쓸모없는 방법은 아니다.

 

만약 투자 자산이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경우는 당연히 거치식이나 단순 적립식이 유리하다. 

 

그러나 그러한 투자 자산을 찾는건 쉽지 않다..

-> 그나마 채권이 그렇지만 채권도 만기가 길어지면 변동성과 리스크가 있다고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기복없이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투자전략을 만들면 된다고한다.

-> 이 방법은 손실은 작으면서도 장기적인 큰 복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시간에 다뤄보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