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도 사계절이 있다.
'회복기' '호황기' '후퇴기' '침체기'
또한, 경기의 계절에 따른 투자 전략도 존재한다.
그중 오늘은 불황기에 쓸 수 있는 전략부터 다뤄보고자 한다.
우선 불황기 = 후퇴기 와 침체기 정도로 생각하자.
불황기에는 경기방어주
불황기가 되면 집집마다 소비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매출이 줄어든 기업은 생산과 투자를 줄인다.
그렇게 되면 기업의 고용이 감소하고,
실업자가 많이 발생해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로 인해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 상황에서도 나름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변동이 크지 않은 종목이 있다.
바로, '경기 방어주' 이다.
경기 방어주는 주로 수출보다,
국내 위주의 생활필수품이나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 업종들이 많다.
막말로 경기가 안 좋아도 밥은 먹어야하니까..
아프면 약도 먹어야하고, 여자친구와 연락하며 핸드폰도 써야하니까..
대충 구글링을 해보아도 아래 사진과 같이 경기 방어주가 나온다.
하지만 경기방어주라고, 불황기에 무조건 기본 이상을 한다는 건 아니다.
위 사진만 보아도 SKT, 한전, 한국가스공사는 오히려 떨어졌다.
-> 즉, 경기방어주를 고를 때, 영업이익 흐름이 좋은지 꼭 살펴보아야 한다.
(침몰하는 배 위에 올라타면 안된다)
어?
근데 식음료와 통신 유틸리티 업종은 필수 서비스로써 그럴 수 있다 치는데
금융은 왜 경기 방어주인가??
그 이유는 경제학 관점으로 들어가보면 알 수 있다.
경기불황이 심해지면 정부와 한국은행은 공공투자를 늘리고 기준금리를 내린다.
-> 경기가 경기가 살아나지 않았는데 돈의 힘으로 주식 시장 상승 ('금융장세' 라고 한다.)
위의 효과로써 '은행주' 와 '증권주' 의 주가가 높아진다.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은행은 좀 더 싼 금리로 돈을 조달할 수 있기때문에 수익성이 좋아져 은행주가 상승한다.
증권주 또한 투자자들이 낮은 금리의 은행을 떠나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증권주가 상승한다.
이외에도 '건설주' 또한 상승한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공공부문의 토목공사를 늘리고
부동산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자금이 시장에서 돌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즉,
경기가 불황기이면 경기 방어주를 떠올리자.
생필품, 금융, 건설 관련 주
+
영업 이익흐름 체크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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