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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_초급_5 (투자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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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도 기업가다

 

업종에 따라, 수익 모델에 따라 다양하지만,

창업한 이후의 의미 있는 수익을 내려면 시간이 걸린다.

 

이런저런 사정에 따라 적자를 보는 때도 있다.

 

단기간에 수익이 나지 안흔다고, 경기가 나빠진다고 폐업을 할 거라면

애초에 사업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한다.

 

사업가라면 장단기 플랜을 가지고 뚝심 있게 일구어 가는게 바람직하다.

우리가 보는 사장은 어떤 모습인가?

만약 경영자가 장기적인 성장 플랜이 없이, 단기적인 이익만 눈을 두고 있다면,

또 직원들을 못 살게 군다면, 망할 확률은 99% 이다.

 

투자자의 시선에서 경영자를 객관적인 눈으로 평가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사장, 존경할 수 있는 사장의 모습을 만들어 보자.

 

사업을 보는 장기적인 안목과
세상에 대한 통찰과 예측력
직원들에게 관심은 가지되 간섭은 하지 않는 자상함
함께하면 성공하리라 확신을 주는 믿음직함 등

다양한 자질이 포함될 것이다.

 

이제 위에서 그린 그 '완벽한 사장'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완성된 투자자'이다.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된다면

반대로 생각해보자

 

'망할 확률 99%인 사장' 즉, '망할 확률 99%인 투자자'를 생각해보면

기업의 성장주기를 보지 않고 단기투자를 한다.
기업의 내용과 관계없이 주가만 오르면 좋아한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면서 괴로워하고,
몇%만 떨어져도 불안해 죽을 지경이다.

반면 완성된 투자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며,
정보를 쫒기보다 세상의 흐름을 읽는다.

기업과 소통하면서 주주제안이라는 형태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큰 흐름을 보며 주가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위 예시들만 보면 이상적인 사장과 이상적인 투자자는 서로 닮아있음을 알 수 있다.

 

수익률만 밝히는 투자자가 바람직하지 않듯,

이윤을 너무 많이 남기는 사장도 바람직하지 않다.

 

적정한 수준의 이윤을 내는 기업이 돈만 밝히는 기업보다 나을 수 있다.

돈만 밝히는 기업가는 언젠가 투자자의 돈도 탐할지 모른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단순히 수익률이 높다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은 아니다.

 

투자를 하려면 그 기업에 대해 많은 부분을 봐야한다.

 

단순히 이윤 추구가 아닌 경영자가 추구하는 방향, 마인드, 장기적인 기업가의 안목 등

기업에 대한 다양한 면을 보고 투자를 해야한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투자를 할 때도 경영자라는 마인드로

이상적인 사장이라면 어떤 형태를 띄고 있는지 생각하고,

그리고 어떻게해야 잘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운영하는 기업이 있다면 투자해도 좋을 기업이라고 본다.)

 

결국 투자자 또한 기업과 동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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